LG화학, 사상최대 8279억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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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31% 늘어 5조원
LG화학이 2분기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281억원,영업이익은 31.6% 늘어난 8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36.0% 늘어난 6457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올레핀(PO),PVC 가격 강세와 함께 소형 2차전지,편광판 등 정보 · 전자소재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3분기에는 중동 및 중국 지역의 신 · 증설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 · 전자소재 부문도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281억원,영업이익은 31.6% 늘어난 8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36.0% 늘어난 6457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올레핀(PO),PVC 가격 강세와 함께 소형 2차전지,편광판 등 정보 · 전자소재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3분기에는 중동 및 중국 지역의 신 · 증설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 · 전자소재 부문도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