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록페스티벌
임권택 감독 전작전도 계획
2008년 이래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SBA와 서울DMC컬처오픈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시민체험 한마당,컬처노믹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미디어 아트 체험,시민이 참여하는 축제,DMC 입주 기업 참여행사 등이다.
DMC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디지털 파빌리온,KGIT센터,문화콘텐츠센터,DMC첨단산업센터 로비에서 '아트미디어 전시'를 실시,예술적 자극을 전하는 미디어 조형 벤치 100점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애니메이션,독립영화,이미지 작품 등도 미디어 보드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DMC컬처락(樂)페스티벌'에서는 9일 마포문화재단의 협조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고 '뮤지컬 어썸프람' 및 인디밴드가 참여하는 록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또 문화콘텐츠센터 시네마테크 KOFA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관하는 '임권택 감독 전작전'이 열리고 CJ에서 배급 예정인 다양한 영화 시사회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DMS방송체험'을 통해 방송 스튜디오 견학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평소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재연하고 싶었던 시민을 대상으로 와이어 액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양한 강연 및 기업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유명 경제인들의 경영 노하우 전수를 위한 'DMC CoNet 포럼',유명인사 초청 강의 및 시민참여가 어우러지는 'DMC 시민포럼'이 열린다. SBA 관계자는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첨단시설 등 디지털 기술과 도시환경이 융합된 DMC에서 다양한 문화의 매력과 예술적 감성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