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맛비와 함께 급등했던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엽채류 가격이 이번 주 들어 예년 수준으로 낮아졌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상추 한 상자(4㎏ · 상품)는 평균 1만6000원에 팔려 지난 주말보다 3000원 내렸다. 또 깻잎(2㎏ · 상품) 한 상자는 같은 기간 1만6800원에서 1만5400원,시금치(4㎏ · 상품) 한 상자는 1만9600원에서 1만8800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무 배추 양파 마늘 값은 여전히 강세다. 이날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을 찾은 소비자들이 상추 등을 고르고 있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