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대중음식점들에 다양한 꽃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꽃과 함께 식사를’ 캠페인을 전개한다.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일반에 알리는 동시에 꽃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21일부터 2개월간 서울 과천 안양 등을 중심으로 대중음식점에 생화 1만송이와 꽃병을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공사는 이 기간 동안 한국화원협회 화원들과 공동으로 생화를 매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다.

제공될 꽃은 국화 소국,리시안사스,거베라,장미,다알리아,스타티스,해바라기 등으로 다양하다.공사는 무상 제공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음식점들이 지속적으로 꽃을 구입해 장식용으로 사용하도록 유도,꽃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3월 ‘꽃이 있는 사무실’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대중음식점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