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다신 한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수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디오와 덴티움 등의 공격적 마케팅 탓에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수시장 매출이 2008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배 연구원은 "하지만 해외시장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임플란트 시술을 시연하는 등 교육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작년 11월 승인을 받아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