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사람들의 경차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국토해양부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내 경차 등록대수는 25만1377대로, 서울(12만7682대)과 경남(11만1677대)보다 경차 비율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수치상으론 경기도 내 경차가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으나 경차 밀도만 보면 제주도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차량 대비 제주도의 경차 비율은 1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강원 경남 경북 순이었다.

한편 대형차 분류 기준인 2000cc 이상 승용차 비율은 서울지역이 69만6208대(28.8%)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77만6453대(24.6%) 경남 24만1756대(23.9%)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