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주가가 전날 7% 이상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3분기부터 신규 설비 투자에 따른 효과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더 부각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이엘케이는 전날보다 450원(2.46%)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엘케이가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301억원으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공장이 내달 중 완공돼 양산에 돌입하면 생산능력이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규 증설로 인해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