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프로포즈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월드컵 때문에 상견례를 미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동은 방송에서 프로포즈한 이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 이후 상견례를 했냐는 질문에 신동은 "우리집이 치킨집을 운영중이다"라며 "그런데 방송 기간이 월드컵 기간이라,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상견례를 미뤘다. 하루에 닭이 200마리씩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말하려고 했던 상견례의 의미가 너무 확대 된 것 같다. 당장 결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서 인사 한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신동은 "방송 이후 사람들이 당장 내가(신동이) 내일이라도 결혼할 것처럼 질문하더라. 개인적인 일로 멤버 전체가 오랜만에 다함께 모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송은이, 김영철, 윤시윤, 김진, 간미연, 빅뱅의 멤버 태양과 승리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