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순당 횡성공장이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이 공장은 2004년 8월 강원도 횡성에 지어져 백세주 생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ISO14001 환경경영체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전통주 업계에서 최초로 70억원을 투자해 공병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했다.또 공정별로 용수사용 목표제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오염물질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전력절감기 등도 설치했다.
이 공장은 2007년 처음으로 녹색기업에 지정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녹색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저감,자원·에너지 절감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배중호 국순당 대표이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솔선수범해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