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499.7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499.67까지 밀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정체를 보이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75억원 순매수중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124억원씩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태웅 등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OCI머티디렁즈,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소식에 스페코과 빅텍 등 방위주들이 강세다. 바이넥스는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422개다. 하한가 ㅈ오목은 4개, 하락종목은 4567개이며 보합종목은 103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