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의 정성조 교수가 이끄는 '서울예대 빅 밴드'가 오는 24일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서울예대에 실용음악과를 개설하고 재즈 음악 토착화에 힘쓰는 등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주역.'서울예대 빅 밴드'는 재즈 라이브 공연을 접하기 힘든 국내 팬들에게 빅 밴드 재즈의 진수를 들려주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루 보사(Blue Bossa)' '영화 음악 메들리'를 비롯해 새로 편곡한 '아리랑''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연주한다. '마더(Mother)''썸데이(Someday)' 등 정 교수의 자작곡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031)412-731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