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오는 26~28일 3일간 변동금리 연 CD+4% 또는 고정금리 연7.9%의 리딩투자증권 무보증 후순위채를 총 30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리딩투자증권에서 처음 발행하는 채권이며,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두 가지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리딩투자증권 측은 증권사 최초로 발행하는 연 CD+4%의 변동금리부 후순위채로, 지난 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더욱 그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D금리는 최근 5년간 평균 4.19%, 최고 6.18%를 기록했고, 현재는 2.63%의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꾸준한 기준금리 상향 조정을 가정한다면, 최근 5년 평균값만큼 CD금리가 회복했을 때 후순위채 금리는 8.19%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