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화는 영국의 항공기 구동장치 전문업체인 클래버햄과 500억원 규모의 항공기 및 헬기용 유압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회사는 2006년 클래버햄과 6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여객기(B787)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08년에도 같은 규모로 다목적 헬리콥터인 UH-60용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 남영선 사장은 수출계약 후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는 T-50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및 한국형헬기 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