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세대(2G) 폴더형 휴대폰 '핫라인'을 SK텔레콤을 통해 21일 내놨다. 이 제품은 키패드의 기능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상단 키패드의 6개 버튼에 각각 설정해 둘 수 있다. 흰색 외관에 붉은색 선으로 옆면을 강조해 강렬한 느낌을 줬으며 2.4인치 화면 외부에 붉은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부착,세련미를 더했다. 가격은 40만원대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싶지 않은 2G 가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