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문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고 주식 대량 매매를 손쉽게 체결할 수 있는 한국판 '다크 풀(dark pool)' 제도를 11월29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비공개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정규시장 호가와 별도로 대량 호가를 집중해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먼저 접수한 주문부터 즉시 체결하는 경쟁 매매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