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Q 실적 부진 이미 주가에 반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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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신규호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는 변화를 위한 구조조정, 신제품 다비도프 출시, 홍삼사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담배 소비량 감소, 점유율 하락이라는 악재에 휘말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로 악재가 대부분 노출되었고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에 이제는 상승 촉매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이다.
그는 "KT&G의 2분기 매출액은 10.5%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이익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수출에서 올해 하반기에 재고조정이 완료되어 내년부터 판매량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저가 잎담배 투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조정으로 판관비도 축소된다"며 "2011년 담배세금 인상도 KT&G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는 변화를 위한 구조조정, 신제품 다비도프 출시, 홍삼사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담배 소비량 감소, 점유율 하락이라는 악재에 휘말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로 악재가 대부분 노출되었고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에 이제는 상승 촉매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이다.
그는 "KT&G의 2분기 매출액은 10.5%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이익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수출에서 올해 하반기에 재고조정이 완료되어 내년부터 판매량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저가 잎담배 투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조정으로 판관비도 축소된다"며 "2011년 담배세금 인상도 KT&G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