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태양전지 세계시장 진출 수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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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미국 태양광 시장 진출은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국제 시장 진입의 신호탄"이라며 "이에 따라 웅진에너지는 핵심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 신성홀딩스에 웨이퍼를 납품 중인데 국내 태양전지 업체들의 생산이 늘어날 수록 웨이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대중공업, LG전자, 삼성전자, STX 솔라 등 국내 대기업 태양전지 업체들이 가격경쟁력, 제조기술력, 풍부한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제 시장에 연착륙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웨이퍼 생산능력을 올해 1분기 현재 약 450만장에서 2011년 말 1억2000만장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웅진에너지의 중장기 이익추정치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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