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연간 사상최대 영업이이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종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2.6% 증가한 988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트(TV 등 완제품)제품의 고사양화 등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LED(발광다이오드) 부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FC-CSP를 중심으로 기판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당사 기존 추정치를 14.1% 웃도는 25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