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2일 인큐브테크에 대해 전자책 시장의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최근 미국 아마존닷컴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전자책콘텐츠가 처음으로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며 "전자책기기 가격인하로 인한 판매량 증가로 전자책콘텐츠의 확산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즈는 10년내 종이책 판매량은 전자책 다운로드의 2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내달 S패드 및 아이패드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전자책 시장은 본격적인 개화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인큐브테크는 국내 유일의 전자책콘텐츠 전환업체로 전자책 내 동영상 구현, 음악 삽입,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