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반등 가능성 높아…삼성전자·하이닉스 주목-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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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2일 국내 IT(정보기술) 업종의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에 못 미치고 있지만 실적 전망과 저평가 매력을 고려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곽현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IT 업종의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를 밑돌고 있는데, 최근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움직임은 결국 IT 업종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도 "IT업종의 부진이 펀더멘털(기초체력)상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곧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IT 업종의 올해 및 내년 실적에 대한 수익추정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내년 실적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이들 종목의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곽 애널리스트는 풀이했다. 그러나 최근 내년 실적에 대한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이러한 역성장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한국 IT업종이 세계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IT 업종의 성장률을 감안한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은 8.6배지만 현재 PER은 14.5% 할인된 7.4배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IT 주요 기업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고, 하이닉스는 내년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현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IT 업종의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를 밑돌고 있는데, 최근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움직임은 결국 IT 업종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도 "IT업종의 부진이 펀더멘털(기초체력)상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곧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IT 업종의 올해 및 내년 실적에 대한 수익추정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내년 실적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이들 종목의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곽 애널리스트는 풀이했다. 그러나 최근 내년 실적에 대한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이러한 역성장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한국 IT업종이 세계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IT 업종의 성장률을 감안한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은 8.6배지만 현재 PER은 14.5% 할인된 7.4배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IT 주요 기업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고, 하이닉스는 내년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