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화 약세…증시 모멘텀 될 가능성 낮아"-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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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2일 최근 미국 경기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세계 환율 흐름상 최근 미국 달러가 약세 반전하고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달러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해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될 수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달러 약세의 원인이 유럽 호전보다는 미국 부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이 무역수지, 재정수지 동반적자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올해 상반기 진행된 달러 강세를 주춤하게 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미국 역시 재정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의미하며, 미국 부진에서 비롯된 달러 약세가 세계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를 재차 자극하면서 증시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세계 환율 흐름상 최근 미국 달러가 약세 반전하고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달러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해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될 수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달러 약세의 원인이 유럽 호전보다는 미국 부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이 무역수지, 재정수지 동반적자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올해 상반기 진행된 달러 강세를 주춤하게 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미국 역시 재정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의미하며, 미국 부진에서 비롯된 달러 약세가 세계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를 재차 자극하면서 증시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