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LED(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02분 현재 오디텍은 전일대비 600원(3.75%) 오른 1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LED TV 시장이 커질 수록 TV용 LED 패키징에 필수품인 제너다이오드를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오디텍의 수익성이 좋아진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디텍이 제너다이오드를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국내 TV용 LED 패키징 업체들에 독점 공급해 오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오디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1%와 96% 성장한 268억원과 62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2%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