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오는 23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원금보장형 ‘동부 happy+파생결합증권(ELS) 제326회’, 스텝다운형 ‘동부 happy+파생결합증권(ELS) 제327회와 제328회’, 조기상환형 델타원 구조의 ‘동부 happy+파생결합증권(ELS) 제329회’ 등이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326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1년의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지수의 1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시 5%(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기준지수의 130%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평가일 지수상승률의 42%(최대 12.6%수익)를 지급한다. 만기평가 시 최초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의 100%를 보장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327회와 328회’는 각각 현대차와 SK에너지, 포스코와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이면 각각 연 20.34%, 연 13.20%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장중포함) 327회는 61.02%(연 20.34%), 328회는 39.60%(연 13.2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장중포함)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329회’는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조기상환형 델타원(Delta 1)구조이다.

3,4,5개월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12%수익이, 최초기준가격의 110% 이상이면, 연 24%수익으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한국전력 보통주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 상품의 장점은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가상주식(무배당)으로 전환돼, 만기 이전에 중도환매를 신청할 경우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이 주가수준에 따라 상환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