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연기하겠다는 소식에 건설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시 39분 현재 건설업종은 1.7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양토건이 5.25%로 하락폭이 가장 크고 풍림산업과 벽산건설 등도 4% 넘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정부 발표에 따른 건설업종의 하락폭이 예상치보다 크지 않다"며 "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하반기에 충분히 건설업종의 주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