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가 정부가 U-헬스기업 등 전문기업을 키운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비트컴퓨터 주가는 전일 대비 150원(4.25%) 오른 3680원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5년내 85조원을 투입해 U-헬스케어 등 전문기업 100여곳을 키워내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앞으로 은행, 증권 등 대형 금융사는 내년 반기보고서부터 국제표준전산언어(XBRL)를 사용해 주석을 공시해야 한다.1일 금융감독원은 직전 사업연도 기준 개별 자산 총액이 10조원 이상인 금융업 상장법인에 대해 XBRL 주석 재무 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되는 대상은 총 27개사다.XBRL은 기업의 종합적인 재무공시를 위한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다. 소송, 우발부채를 비롯한 세부 부채 내역, 구체적인 종속·관계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 등 모든 상장사의 상세한 재무정보가 공개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부터 자산 2조원 이상(비금융업) 상장사가 XBRL로 주석을 공시한 데에 이은 것이다. 금감원은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XBRL 주석 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올해 사업보고서부턴 자산 5000억~2조원 미만의 상장사 340개사가 대상이며, 내년 사업보고서는 자산 5000억원 미만의 상장사 1825개사다. 최종적으론 2027년 반기보고서부턴 2조원 미만의 상장사도 XBRL 주석 공시를 해야 한다.금감원은 금융업 상장사를 위해 상장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XBRL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장사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중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XBRL 재무제표 주석과 작성 매뉴얼도 배포한다.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안에 XBRL 재무제표 제출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금감원 '전자문서제출요령'을 개정할 것"이라며 "상장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산 배터리를 탑재한 첫 차종인 코나 일렉트릭(EV)의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에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인 HLI그린파워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 단지(KNIC)에 있으며 지난해 6월 완공됐다.이로써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 밸류체인을 구축해 ‘현지화된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면 물류비를 줄이고, 배터리 공급 납기일을 단축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생산 밸류체인 구축을 계기로 차세대 자동차 판매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아세안 전체 인구는 6억7170만명(2022년 기준)으로, 2050년에는 8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평균 나이는 30세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그동안 아세안 시장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독점해오다시피 했지만, 최근 한국과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등을 앞세워 아세안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아세안자동차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335만5136대 규모다. 이중 인도네시아가 29.9%의 비중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말레이시아(23.9%), 태국(23.1%), 필리핀(12.8%), 베트남(9.0%), 싱가포르(1.1%) 순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쏘카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핵심 임원 2명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우선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지두현 쏘카 본부장을 영입해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소프트웨어(SW) 개발센터장에 임명했다.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된 최 상무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일한 보안 전문가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보안 총괄 및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으며, 라인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의 플랫폼의 보안 업무도 맡은 바 있다.최 상무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안 수준을 높여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 본부장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지 상무는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을 현대오토에버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이 밖에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심 상무는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이번 인사로 현대오토에버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지식재산권 관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