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대형 전기전자종목들이 기관의 팔자에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3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00원(4.24%) 내린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테크윈, 삼성SDI,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1~4%대 급락세다.

이같은 전기전자 종목들의 급락은 기관이 이끌고 있다.

기관은 이날 전기전자 업종을 2718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23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특히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180만주 이상 순매도했고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도 많이 처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