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석주가 8월 1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인 박경민 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박사과정 준비중이며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중이다.

두 사람은 개그맨 권영찬의 소개로 작년 10월에 처음 알게되 편한 느낌으로 만남을 지속해왔다. 윤석주는 박 씨의 따뜻한 마음에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윤석주는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대상을 받았다. 그후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코너를 만들어내며 아이디어 뱅크로 활약했다.

개그대국과 함께 현재 개콘의 달인의 시조가 됐던 '외길 30년'이란 코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여러 프로그램의 MC로 활동을 하며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와 작사를 한 '오빠잖아!'라는 싱글곡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