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8종의 가격을 3.7~7.6% 인상했다. 포카리스웨트 250㎖ 캔은 7.5%,340㎖ 캔과 페트는 3.7% 올랐다. 620㎖ 페트와 1.5ℓ 페트도 7.5%씩 인상됐다.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250㎖ 캔은 950원,620㎖ 페트는 1900원,1.5ℓ 페트는 2900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납품가를 인상했지만 편의점에서는 이달 말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음료의 주원료인 설탕 값과 캔 원자재인 알루미늄 값이 오르면서 가격을 올렸지만 원자재 상승분에 비해 가격인상폭은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