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파생상품시장 공략을 본격화 합니다. ELS시장 진입에 이어 ELW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HMC투자증권이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2종목입니다. 기초자산인 LG전자의 주가가 최근 많이 하락한 상태라 상승에 가능성을 열어 둔 콜 상품을 먼저 출시한 것입니다. HMC투자증권이 지난 4월 장외파생상품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5월 ELS 시장에 진입한 이후 ELW시장으로 진출하는 첫번째 작품입니다. 유인금 HMC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팀 이사 “올해 월 500억원 그러니까 10종목 정도씩 지속적으로 ELW를 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외국계가 선점하고 있는 ELW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색 있는 상품으로 승부할 계획임도 밝혔습니다. M&A 이슈가 있는 기업의 콜과 풋 ELW를 내놓는 등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입니다. 9월 국내 도입이 예정된 조기종료형 ELW시장에도 뛰어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인금 HMC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팀 이사 “9월6일 거래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조기종료형ELW, 코바라고 부르는데... 이 상품 발행에도 뛰어들 생각이다. 이 상품은 LP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자신들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으로 이런 파생상품들을 연결해 나가겠다는 전략도 내비쳤습니다. 원금보장형ELS 등을 퇴직연금상품과 연계해 넣겠다는 계산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