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그 규모는 현격히 줄고 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3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8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434억원이 빠져나가 39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700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펀드와 혼합형 펀드에서 각각 360억원, 18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도 750억원이 줄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4조7980억원으로 전날보다 8080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2조5510억원으로 1조560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