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23일 멜파스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한 단계 낮췄다. 단기간 주가가 많이 올라 목표주가(7만원)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김병남 연구원은 "멜파스가 이달 초 원가절감형 터치패널 제품(DPW:Direct Patterned Window) 상용화를 발표한 이후 약 20일 동안 주가가 24%나 올랐다"며 "당초 제시했던 목표주가와의 차이가 10% 가량으로 축소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상승 여력이 15% 이상, 50% 미만일 때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김 연구원은 "멜파스의 사업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하지만 DPW와 기존 제품판매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이익 상승이 가시화 될 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올릴수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