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해외 판매처 다각화로 성장할 것-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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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3일 케이비티가 해외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케이비티는 스마트카드와 관련한 모든 칩 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회사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비티는 이달 캐나다에 총 70만장 규모의 금융스마트카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작지만 기존에 파일럿으로만 진행됐던 북미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12개의 은행 결제 컨소시엄인 MEPS(말레이시안 일렉트로닉 페이먼트 시스템)의 인증을 획득해 올 3분기 말레이시아에 350만장의 은행용카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65만장을 공급했다.
삼성카드와의 SCMS(스마트카드 관리 시스템) 구축 계약도 해외 매출처 다각화를 도울 것으로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계약금액은 5억원 미만으로 추산되지만 카드업계 2위인 삼성카드와 계약해, 해외수주가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비티는 이달 캐나다에 총 70만장 규모의 금융스마트카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작지만 기존에 파일럿으로만 진행됐던 북미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12개의 은행 결제 컨소시엄인 MEPS(말레이시안 일렉트로닉 페이먼트 시스템)의 인증을 획득해 올 3분기 말레이시아에 350만장의 은행용카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65만장을 공급했다.
삼성카드와의 SCMS(스마트카드 관리 시스템) 구축 계약도 해외 매출처 다각화를 도울 것으로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계약금액은 5억원 미만으로 추산되지만 카드업계 2위인 삼성카드와 계약해, 해외수주가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