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강세다.

23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60.91 포인트(1.75%) 상승한 9381.7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2%대 급등한 미국증시의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따라 경기 둔화에 대한 염려가 누그러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모습이었다.

소니, 캐논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상승했다. 소니가 3.50%, 캐논 2.85% 올랐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81% 오른 20756.01을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17% 올라 7755.69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 0.8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대비 0.25% 하락한 2555.93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