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의해 총리실의 사찰 표적으로 지목된 서희건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44분 현재 서희건설은 전날보다 2.22% 내린 132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민주당 영포게이트진상규명특위의 이석현 의원은 전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년 전 민간기업인 서희건설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정부 실세를 겨냥한 표적수사를 시작했다 박영준 국무차장과 이 회사 대표이사가 특별한 관계라는 점이 드러나자 서둘러 수사를 종결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