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상 20일만에 정식 복귀한다.

23일 OBS에 따르면 추신수는 오는 2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3번타자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3일 경기 도중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지 20일 만이다.

추신수는 복귀에 앞서 지난 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 에이크론 에어로스에서 지명타자 4번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13홈런, 43타점, 12도루, 타율 0.286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놓쳤지만, 예상보다 빠른 복귀로 두 시즌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OBS 경인TV는 24일, 25일 오전 8시 추신수의 복귀를 알리는 탬파베이 레이스 2연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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