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잘 나가던 여행주, '주춤'…"일시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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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급증 기대감에 고공행진을 하던 여행주들이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8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700원(1.92%) 떨어진 3만57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약세를 기록중이다.
하나투어도 400원(0.75%) 내린 5만2800원을 나타내며 이틀 연속 하락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떨어지는 등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특히 코스닥 쪽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여행주들도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좋은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조정추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애널리스트는 "과거 여행주들은 성수기 직전에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가 막상 성수기가 되면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그 기간을 거치면 재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3일 오후 2시8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700원(1.92%) 떨어진 3만57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약세를 기록중이다.
하나투어도 400원(0.75%) 내린 5만2800원을 나타내며 이틀 연속 하락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떨어지는 등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특히 코스닥 쪽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여행주들도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좋은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조정추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애널리스트는 "과거 여행주들은 성수기 직전에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가 막상 성수기가 되면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그 기간을 거치면 재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