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조정하는 여성 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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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梨大 신임 총장 취임
이화여대는 23일 오전 김영의홀에서 제14대 김선욱 총장(사진)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이화여대는 경쟁이 아닌 상호 협력,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 중심의 이념이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열린 학문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협력과 배려,화합에 근거한 여성적 가치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참여자로서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문화 · 다언어 역량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해 교육의 수월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총장은 독일에서 행정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 교수로 부임했으며 법제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이화여대는 경쟁이 아닌 상호 협력,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 중심의 이념이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열린 학문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협력과 배려,화합에 근거한 여성적 가치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참여자로서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문화 · 다언어 역량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해 교육의 수월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총장은 독일에서 행정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 교수로 부임했으며 법제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