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포미닛의 현아를 '걸그룹 최고의 댄서'라고 극찬했다.

이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 참여했다.

MC 신정환이 "얼마 전 현아씨가 이준을 이상형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준씨 소감이 어떠냐?"고 질문하자 이준은 "너무 영광"이라며 왜 나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MC 지석진이 "이준씨는 현아씨 어떤 것 같냐?"고 질문하자 이준은 "포미닛의 현아씨는 여자 그룹 중에 춤을 가장 잘 추시는 분 같다"고 칭찬을 했다.

이준은 다시 지석진이 "그럼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간미연씨는 춤을 못 추는 거냐?"고 짓궂게 질문하자 당황해 하며 "간미연 누나는 예쁘게 잘 추고, 현아씨는 섹시하고 뇌쇄적으로 잘 추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이에 멈추지 않고 "그래서 누가 더 잘 춘다는 거냐?"고 다시 한 번 이준을 당황하게 했고, 이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들의 대화에 현아는 "사실 이준이 이상형이기보다는 이준의 퍼포먼스가 좋다고 얘기한 것이 그렇게 기사가 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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