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강은비가 학창시절 겪은 왕따 경험을 고백했다.

강은비는 최근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에 출연, '왕년'과 관련된 토크 주제에 대해 학창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강은비는 중,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이나 심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며 "무용반으로 활동했던 학창시절, 주변 친구들의 질투를 사게 됐다"며 "무용실에 혼자 갇힌 적도 있고, 체육시간 옷을 갈아입던 중 속옷 끈을 잘리는 일도 당했다"고 전했다.

특히 친구의 오해로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박힌 사연을 말할 때는, 출연진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선영, 정가은, 에이미 등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강은비와 함께 아픔의 눈물을 흘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