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직접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제 혼자다'가 박지윤과 이혼 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한경닷컴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출연진(최동석)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최동석과 박지윤의 다툼과 갈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동석이 '나는 혼자다'에서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그리움을 드러냈던 모습과 달리 박지윤에 대한 욕설과 남자관계를 지속해서 의심하는 '의처증'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최동석은 해당 갈등과 박지윤에 대해 '정서적 바람'을 주장했다.'이제 혼자다'는 앞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양측의 상간 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출연자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동석은 지난 15일 공개된 '이제 혼자다'에서 상간 소송 취하를 고민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다만 현재 최동석이 제기한 상간 소송은 취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을 표방하는 '이제 혼자다'는 지난 7월 4부작 파일럿을 방영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정규편성 후 두 달여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지난 6월 상간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과 그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장을 제주지법에 접수했
배우 고소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맡는다. TV조선은 18일 고소영이 '쉼'이라는 키워드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소영이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참여해서 완성한 그녀의 집 대문을 활짝 열고, 손님들을 초대해 맞춤형 이벤트와 함께 직접 준비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잊지 못할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고소영이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과 함께 사적인 공간을 TV에 공개하는 것도 처음"이라며 "그가 선사하는 힐링과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고소영표' 예능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한다.한편, 고소영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신규 예능프로그램은 하반기 촬영 예정으로 준비 중이며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방송인 유재석이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신'으로 활약했던 박은영 셰프와 4년 만에 재회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과 ‘유산슬 라면’으로 맺어진 인연 박은영 셰프와 오랜만의 만남이 담긴다. 박은영 셰프는 유재석이 2020년 라면 가게 사장 ‘라섹’으로 활동하던 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해 준 스승이다. 최근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소속 ‘중식 여신’으로 활약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로 금의환향한 박은영 셰프를 보자마자 "사부님! 스타가 되셨어"라면서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환영한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유산슬 라면’을 함께 끓이는 스승 박은영 셰프와 수제자 유재석의 투샷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재료를 써는 박은영 셰프와 면을 삶는 유재석의 모습이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복사, 붙여넣기 한 듯 똑같아 눈길을 끈다.박은영 셰프는 "오랜만에 합 맞추니까 좋네요"라고 말하면서 유재석과 눈빛을 주고받는다. 까다로운 손님(?) 주우재는 "(면 익힘은) 알 단테로 부탁드려요"라며 요청하고, 유재석은 "이븐하게 해드릴게요"라며 수락한다고. 레시피 기억을 가물가물 떠올린 유재석은 과연 스승님과 함께 ‘유산슬 라면’을 맛있게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