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가수 아이유가 깜찍한 발언을 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가 끝나갈 무렵 고등학교 선배인 MC 김정은에게 대뜸 “선생님이 시간되시면 학교에 오시래요”라고 말한 것.

아이유는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동덕여고가 100주년을 맞아 같은 여고 출신 선배인 김정은을 학교로 초대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현재 아이유는 동덕여고 학생 신분으로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 김정은을 초대한 것인데, 이에 김정은은 “나도 선생님께 이미 전화를 받았다”며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못가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미 드린 상태”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2AM의 슬옹은 “그럼 내가 갈까?”라며 즉석에서 약속을 잡아 함께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잔소리’를 부르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2AM 조권은 함께 듀엣 부르고 싶은 가수로 또 가인을 선택, 바비킴은 술을 사랑한다며 애주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5일 밤 12시 10분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