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이채영, 열연 속 '죽음' 하차…"너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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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우'의 두 여전사, 해병대원 단영 역의 이채영과 게릴라대원 정화 역의 이인혜가 동반 하차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전우'(극본 이은상 김필진, 연출 김상휘 송현욱) 11회에서 단영과 정화는 작전 도중 인민군 이수경(이태란)의 총에,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후 인민군의 총에 의해 각각 전사했다.
이채영은 해병대원으로 출연, 첫 등장부터 180도 변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화 역의 이인혜 역시, 한국군을 돕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죽음을 앞두고 함께 활동했던 남성 동지와의 애틋한 감정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그를 잃고 또 아이를 잃은 그녀의 오열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날 방송 후 두 여인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