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에 정명화·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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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제음악제 새 예술감독에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정경화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관령음악제를 주최하는 강원도는 2004년부터 예술감독을 맡아온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의 후임으로 정명화,정경화 교수를 위촉,오는 9월부터 신임 예술감독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관령음악제를 구상했고 7년째 이끌어온 강효 교수는 "이제 새로운 에너지가 투입돼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사임한다"며 "정명화,정경화 교수의 리더십 아래 더욱 활기찬 음악제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대관령음악제에 여섯 번이나 참가한 정명화 교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게 돼 '기분 좋은 부담감'을 느낀다"며 "저와 동생인 정경화 교수는 특별한 업무 분담 없이 두루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등 대관령음악제를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키우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여름 대관령 정상에서 열리는 대관령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연주와 강의를 병행하는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지난 23일 개막돼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대관령음악제를 주최하는 강원도는 2004년부터 예술감독을 맡아온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의 후임으로 정명화,정경화 교수를 위촉,오는 9월부터 신임 예술감독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관령음악제를 구상했고 7년째 이끌어온 강효 교수는 "이제 새로운 에너지가 투입돼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사임한다"며 "정명화,정경화 교수의 리더십 아래 더욱 활기찬 음악제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대관령음악제에 여섯 번이나 참가한 정명화 교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게 돼 '기분 좋은 부담감'을 느낀다"며 "저와 동생인 정경화 교수는 특별한 업무 분담 없이 두루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등 대관령음악제를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키우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여름 대관령 정상에서 열리는 대관령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연주와 강의를 병행하는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지난 23일 개막돼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