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 한마음재단은 23~25일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다문화 가정 행복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등 8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GM대우 부평공장 견학,전문강사 특강,서울 자유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를 익혔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마음재단은 2009년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부인들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부부들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가질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