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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풋백옵션 연장·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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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들어 10.6% 상승
    진로가 저평가 매력에다 풋백옵션 문제가 풀리면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유가증권시장에서 진로는 300원(0.81%) 오른 3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로는 이달 들어 사흘을 제외하곤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10.6%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63%)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진로는 올 들어 공모가 4만1000원을 한 차례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5월20일엔 3만550원까지 추락했었다.

    진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과도한 하락에 저평가 매력이 생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진로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1배로 타카라홀딩스 등 글로벌 대표 증류주 제조업체들 가운데 가장 낮다"며 "여기에 올해 진로의 배당수익률은 4.3%로 농심(1.8%)이나 하이트맥주(2.0%)보다 높아 고배당주로서 투자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발목을 잡아왔던 악재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이다. 재무적 투자자(FI)인 리얼디더블유가 보유한 진로 주식 441만6000주에 대한 풋백옵션(일정 가격에 되파는 권리) 행사시점을 3년 연장해준 것이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얼디더블유가 풋백옵션을 행사하면 진로 최대주주인 하이트홀딩스는 23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로 주식을 팔 것이란 우려가 있었는데 풋백옵션 연기로 적어도 3년간 이런 우려를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진로의 실적이 개선돼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진로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4%,영업이익은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진로-하이트맥주 영업망 통합으로 점유율이 본격 상승하며 진로의 시장 점유율은 6월 말 50.1%에서 2013년 53%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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