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사람 반'이라고 해야 할까.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 2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휴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하루 동안 해운대 70만명을 비롯 7개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180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