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무파업으로 노조 할인 요소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노사가 지난 24일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했다"며 "이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1994년, 2009년에 이은 3번째 무파업으로, 강성 노조라는 만성적인 할인 요소가 구조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호적인 환율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키고 있는 지난해부터 파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