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제 마진 개선+신사업 성장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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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SK에너지에 대해 세계 석유수요 회복과 신규 설비 증설량 감소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고, 신사업 성장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 또한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3분기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3% 감소한 45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중 28일과 34일씩 정기보수 일정이 잡혀 있어 고부가제품 생산 비중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의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24.7%와 11.9% 올린다"며 "이는 세계석유 수요회복과 신규 설비 증설량 감소에 따른 정제 마진이 회복될 것이고 윤활유에 이어 석유와 화학부문의 물적분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에너지가 리튬이온전지와 청정석탄 등 신에너지 사업 진출 등 새로운 분야의 영역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최근 현대·기아차 전지 공급 계약 체결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는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3분기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3% 감소한 45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중 28일과 34일씩 정기보수 일정이 잡혀 있어 고부가제품 생산 비중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의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24.7%와 11.9% 올린다"며 "이는 세계석유 수요회복과 신규 설비 증설량 감소에 따른 정제 마진이 회복될 것이고 윤활유에 이어 석유와 화학부문의 물적분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에너지가 리튬이온전지와 청정석탄 등 신에너지 사업 진출 등 새로운 분야의 영역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최근 현대·기아차 전지 공급 계약 체결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는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