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Q 깜짝실적 예상…목표가↑-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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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6일 세아베스틸이 지난 2분기에 깜짝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관철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5% 증가한 498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1% 가량 웃돌았을 것"이라며 "이는 판매호조와 단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2분기 특수강 판매는 43만4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톤당 110만2000원으로 5.1%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2분기 판매는 2008년 2분기를 웃도는 사상 최고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방수요의 호조와 더불어 2004년 이후 꾸준한 설비투자 등을 통한 구조적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건설중장비를 중심으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수강 가격 역시 탄탄하게 유지될 전망이어서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윤관철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5% 증가한 498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1% 가량 웃돌았을 것"이라며 "이는 판매호조와 단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2분기 특수강 판매는 43만4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톤당 110만2000원으로 5.1%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2분기 판매는 2008년 2분기를 웃도는 사상 최고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방수요의 호조와 더불어 2004년 이후 꾸준한 설비투자 등을 통한 구조적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건설중장비를 중심으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수강 가격 역시 탄탄하게 유지될 전망이어서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