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지난 2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KB금융은 전주말 대비 1000원(1.94%) 내린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날 KB금융이 2분기에 3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냈다고 보도했다. KB금융의 핵심 자회사 국민은행은 300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